단체소개
’아트 프로젝트 보라’는 현재 국내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안무가로 급부상한 김보라가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이태리, 핀란드, 슬로베니아, 독일, 오스트리아,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등 해외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공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계속적 인 진화의 과정을 겪으며 나름의 독특한 어법과 색깔을 구축해가고 있는 ’아트 프로젝트 보라’는 논리 와 개념으로 박제화된 작업들과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감각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극장뿐 아니라 확장된 대안 공간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공간의 개념을 허무는 작업을 통해 관객들과 만 나는 다양한 접점을 시도하며, 동시대를 반영하는 소재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하여 독창적이고 위트 있 는 이미지텔링을 주로 하는 안무, 연출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단체이다.
작품소개
한국의 전통탈, 하회탈에서의 ‘각시탈’은 입이 다물어져 있지만, 입근육이 선 것은 아주 힘들 주어 닫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속으로 삭이며 살았음을 엿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각시탈의 눈은 아래로 향해 있는데, 이는 함부로 고개를
들 수 없는 각시의 신분을 보여주기도 한다. 걸음을 걸을 때에도, 얼굴을
움직이지 않고 조용조용 걷는 걸음걸이를 찾아볼 수 있다. 항상 다소곳해야 하고 머리를 아래로 숙여야
하는 역할이므로, 하회탈 중 가장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각시탈을
쓰게 되면 누구든지 탈의 무게 때문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며, 다소곳해지기 마련인 것이다.
이렇듯, 한국적 소재인 각시탈에서 모티브를 얻어,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은 새색시처럼 고운옷을 입는 ’소무’가 아닌 현 시대의 신부(아내)로써의
갈등과 소무의 풍자적인 면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김재덕(모던테이블)의 창작곡 ‘각시 품바’곡은 한국적 음색이 풍부한데다, 김재덕이 작곡 뿐 아니라 직접 소리에 참여하여, 한편의 마당극 속의
컨템포러리 작품이다.
각시탈은 쓰고 있지 않지만, 마치 각시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도록
안무를 구성하였고, 또한 한국적인 느낌을 가진 ‘부채’를 사용하되, 한국 전통춤 부채춤이 아닌 모던하게 부채를 안무화하였다. 한국적이면서 동양적인 소재와 음악으로, 가장 모던한 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
*사진/동영상 저작권: 아트프로젝트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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