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개
김지선은 시간예술을 전공. 2013년 Arko Young Art Frontier에 선정됐고, 2014~2015년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 레지던시를 지냈으며, 2015년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개관 페스티벌에서 [다음 신의 클라이막스]를 공연. 같은 작품으로 이듬해 벨기에 쿤스텐페스티벌에 초청받았고, 동 페스티벌에서 단편 신작 [The Ivory Tower]를 상연. 올 해 [다음 신의 클라이막스]로 호주 Asia TOPA 페스티벌과 미국의 퓨즈박스 페스티벌, 신시내티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 초청.
작품소개
<딥 프레젠트>에서 김지선은 아웃소싱을 감각과 사고를 재편하는 주요한 축으로 본다. 본래 산업분야에서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시작된 아웃소싱은 오늘날 전쟁마저 합법적인 주식회사에 위탁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이렇듯 아웃소싱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정점에 인공지능이 있다. 오늘날 이 비약적인 위탁의 과정을 추동하는 기제는 무엇인가?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일컬어지는 사고마저 위탁하려는 이 시점에 우리가 숙고해야 할 질문은 어떤 것인가?
인간을 대신하여 문제를 사고하게 된 4개의 AI 캐릭터는 각각의 목소리를 가지고 무대에 선다. AI라는 인간 지능의 복제품을 거울 삼아 시스템 기저에 깔려 있는 질문들이 제기된다. 스스로 사유하고 감각하는 것을 위탁하고자 하는 인간과 그것을 위탁받을 존재가 마주보며 아웃소싱이라는 장치를 파헤친다.
*사진 저작권: 홍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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