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개
권령은은 한양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과 안무를 공부했으며, 현재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안무가이다.
2014년 일본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Yokohama Dance CollectionEX)에서 <나를위한기술>로 주일 프랑스대사관상을 수상 하였고, 그 해 6개월간 프랑스 국립안무센터와 프랑스문화원에서 제공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여 12월
작품소개
한국 현대무용 역사에 관한 기록을 보면 1963년 미국의 마사그라함 테크닉이 도입된 이후로 오늘날까지 빠르게 성장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속에는 누락된 기록이 하나 있는데 그 것은 한국 현대사와 맞닿아 있는 남성무용수들의 군 면제와 콩쿨에 관한 이야기이다.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18세를 기점으로 의무적으로 군대를 입대해야하는데 1983년부터 동아무용콩쿠르 1등 수상자 1명에게만 군 면제 해택이 주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작업은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근거로 ‘한국 현대무용 역사의 몸의 기록: 영광의 1인자’를 주제로 이루어진다.
병역 혜택 제도가 생기고 난 이후에 무용의 영역 밖 제도 (regime)에 따라 무용 내부의 시스템과 훈련의 방식, 무용의 스타일까지 요동치게 되었다. 전쟁에 대비한 병역제도는 오히려 남성무용수들을 ‘콩쿠르를 통한 군 면제’라는 피 튀기는 전쟁에 휘말리게 한다. 그것은 ‘나라를 지키는 영광’에 맞서는 ‘나라를 지키는 것을 면제받는 개인의 영광’이었다. 무대 위에 오를 이 과정을 경험한 남성 무용수들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안에서 그들이 어떻게 몸을 이용하고 다루어왔는지 그 영광의 순간을 추적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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