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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국제네트워크 10월 행사 가이드 2015-09-21

[축제/마켓] 공연예술 국제네트워크 10월 행사 가이드


창작과 유통의 접점, 서울아트마켓
2015년 10월 5일~9일, 서울

서울아트마켓(PAMS, 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은 한국공연예술 작품들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서울아트마켓은 그동안 개최되었던 국립극장에서 장소를 옮겨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펼쳐진다. 한국 예술의 동시대적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쇼케이스에는 연극, 무용, 전통음악, 다원예술 4개 부문의 13편의 우수공연예술 작품과 홍콩, 스페인, 캄보디아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해외 쇼케이스 3편이 소개된다. 또한 서울아트마켓과 동기간에 공연되는 공연예술작품을 폭넓게 선보이고자 마련된 팸스링크를 통해 서울 주요 공연장 곳곳에서 40개의 쇼케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예술전문가들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프로그램에는 ‘아세안과의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아세안 공연예술의 오늘과 미래를 살펴보는 포커스세션과, 국내외 공연예술계의 최근 이슈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소규모 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협업파트너를 공개 모집하는 LIP,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스피드데이팅,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국공연예술 작품들의 합리적인 유통과 해외진출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한다.

링크 : www.pams.or.kr

2015 서울아트마켓 포스터 2014 서울아트마켓 10주년 포커스 세션 ©KAMS

동시대 우수 무용 작품을 한자리에, 서울세계무용축제
2015년 9월 30일~10월 18일, 서울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이하 시댄스)는 9월 30일~10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시댄스의 키워드는 다양성으로 현대 무용 주류인 서유럽에서 벗어나 북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32개국 54개의 단체, 43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플라멩코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Ballet Flamenco de Andalucía)의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인 <이미지들(Images)>을 시작으로, 터키 전통 수피 댄스와 현대무용을 엮은 <데르비시(Dervish)>,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무용단의 서정성 가득한 , 힙합, 발레, 아크로바틱이 융합된 팔레스타인 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의 <경계>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국내외 무용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후즈 넥스트(Who’s Next)’, 플라멩코 마스터클래스, 제브라무용단의 어린이워크숍 등의 워크숍 프로그램, 안무자 및 출연자들과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가와의 대화, 시댄스 해외 초청작을 영상과 강연으로 미리 만나보는 프리뷰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링크 : www.sidance.org

서울세계무용축제 시댄스(SIDance) 2015 ©SIDance
 
스페인 국립 안달루시아 플라멩코 발레단의 <이미지들> ©SIDance

정통 연극에서 현대 무용을 아우르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2015년 10월 2일~31일, 서울

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축제(SPAF, 이하 스파프)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30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 등에서 펼쳐지며, 7개국 21단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계 현대무용의 성지라 불리는 벨기에의 저력을 이끌고 있는 피핑톰(Peeping Tom)의 <아 루에(À Louer)>를 개막공연으로,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세운 유럽 연극의 선두주자인 베를린 앙상블(Das Berliner Ensemble)이 처음 내한하여 <셰익스피어 소네트(Shakespeare’s Sonnets)>를 선보인다. 세계 연극계 거장인 로버트 윌슨이 연출하고 영화 ’물랭루주’, ’브로크백 마운틴’, ’슈렉’ 등에 참여한 영화음악감독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음악을 맡은 음악극으로, 베를린 앙상블 단원들의 놀라운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통 그로토프스키의 연극을 계승한 예지 그로토프스키-토마스 리처드 워크센터(Workcenter of Jerzy Grotowski and Thomas Richards)의 <리빙룸>, 현존하는 한국 최고 여자무용수 김주원, 차진엽, 장윤나의 신작 솔로무대 <솔로이스트>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형식의 경연대회를 통해 젊은 안무가를 발굴해온 서울댄스컬렉션&커넥션, 배우워크숍,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도 개최된다.  

링크 : www.spaf.or.kr

제15회 서울국제공연예술축제(SPAF)
포스터 ©SPAF
베를린 앙상블의 <셰익스피어 소네트> ©SPAF
 

판소리, 농악, 월드뮤직 파티가 펼쳐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
2015년 10월 7일~11일, 전주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음악 판소리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월드뮤직축제로, 10월 7일~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판소리 ‘흥보가’를 주제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전북지역예술인 16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카니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판소리 빅파티>를 개막공연으로, 국내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송창식, 양희은, 장필순의 공연이 이어지는 , 아일랜드 클레어 메모리 오케스트라(The Clare Memory Orchestra), 프랑스 샹송 싱어송라이터 잔느 세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황병기 가야금 명인과 일본 피아노 명인 사토 마사히코의 콜라보 무대, 한국 창작음악과 브라질 음악이 한 무대에 오르는 정가악회의 <코브라 프로젝트(Ko-Bra Project)>가 마련되며, 올해 축제 장 곳곳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농악’이 울려 퍼지며 굿판에서 예술혼을 불태웠던 예인들의 공연 <전북 농악 명인전>, 폐막공연 <농악 빅 파티>를 통해 농악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한다.

링크 : www.sorifestival.com


전주세계소리축제 2015 포스터
©Jeonju Int’l Sori Festival
전주세계소리축제
©Jeonju Int’l Sori Festival

한국 인디음악 총출동, 쇼케이스 페스티벌 잔다리페스타
2015년 10월 2일~4일, 서울  

잔다리페스타는 한국 인디음악이 총출동하는 쇼케이스 페스티벌로 10월 2일~4일 홍대 거리 전역에서 펼쳐지며, 총 20여 개의 라이브클럽, 공연장, 카페 등에서 250팀이 참여한다.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표방하는 잔다리페스타에는 록, 포크, 일렉트로닉,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쇼케이스에 임하며 주최 측과 함께 만들어가는 DIY 페스티벌을 모토로 한다. 아티스트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잔다리페스타에는 해외 뮤지션들의 참여도 꾸준히 늘어 올해에는 40여 팀의 해외팀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잔다리페스타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에게는 축제 기간 내한하는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와 네트워크 형성, 2016년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영국 리버풀 사운드시티(Liverpool Sound City) 등의 해외진출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에서 내한하는 페스티벌 관계자와 각자의 페스티벌 정체성, 이슈, 환경, 재원, 아티스트와 관련해 논의해보는 뮤직 콘퍼런스, 전시, 파티 등의 한국 독립음악과 홍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링크 : http://www.zfesta.com/ko/

잔다리페스타 2015 포스터 ©Zandari Festa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Zandari Festa
 

한국음악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A to Z, 서울국제뮤직페어 &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10월 6~8일, 서울(서울국제뮤직페어)
10월 8~10일, 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10월 6일~10일까지 서울과 울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제뮤직마켓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이하 뮤콘)와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APaMM, 이하 에이팜)이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뮤콘은 10월 6~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K-POP, 록, 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쇼케이스와 글로벌 음악산업 이슈와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 프로듀서들의 초이스로 공동 곡 작업을 진행하는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 페스티벌 전문가들의 페스티벌 소개와 진출을 모색하는 페스티벌 피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8~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개최되는 에이팜은 처용문화제와 같은 기간에 함께 개최되며 국악, 재즈, 월드뮤직을 중심으로 한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한국음악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콘퍼런스, 해외 바이어와 국내 아티스트들의 이상적인 1:1 미팅 아이디얼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 마켓 모두 해외의 주요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내한하며, 두 마켓의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뮤지션들이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프랑스 미뎀(MIDEM),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등에 초청되며 한국 뮤지션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링크 : http://www.mucon.kr/2015/main.php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 ©MU:CON
 
2013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APaMM
 
   

©김미소



  • 기고자

  • 김미소_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소닉아일랜즈 프로젝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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