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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매톡스 _ 포틀랜드현대예술협회 신임 예술감독 2011-11-15

지금,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지지하다
[Who&Work] 안젤라 매톡스 _ 포틀랜드현대예술협회 신임 예술감독


지난 9월 TBA페스티벌(Time-Based Art Festival) 미국 서부니역 포틀랜드에서 열렸다. 2003년부터 매년 9월 개최하고 있는 TBA페스티벌은 포틀랜드현대예술협회(Portland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 PICA) 주관으로 열리는 현대예술 축제이다. PICA는 새로운 현대예술의 개발과 예술가와 관객사이의 창조적인 관계형성을 지향하며 1995년 설립된 민간기관이다.[더아프로] 관련기사 보기 9월 TBA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PICA는 새 예술감독으로 안젤라 매톡스(Angela Mattox)의 선임을 발표했다. 2011년 9월 1일자로 부임한 매톡스는 현 예술감독 케시 에드워즈(Cathy Edwards, 2009~2011)의 지휘아래 개최되는 축제현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의 PICA와 TBA페스티벌을 고민하고 있을 그녀를 만나 지난 경험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문화교류가 핵심이다

Q: 우선 당신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무엇이 PICA의 예술감독인 안젤라 매톡스를 이 자리까지 오도록 만들었는가? 당신이 받은 교육과 경험, 그리고 예술적 비전을 형성하도록 만든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A: 나는 무용수였다. 가장 오래된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가보면 6살 때부터 20대중반까지 계속 무용을 했다. 예술가로서, 혹은 무용가로서 교육받고 훈련받은 것이 내게 탄탄한 기반을 제공했다. 무용을 통해서 예술을 배웠고 창조적 작업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고전적인 작업에서부터 실험적인 작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예술 형식과 분야들을 경험하고 배웠다. 이러한 나의 개인적인 여정이 지금의 나 자신과 미래의 일에 영향을 주었고, 줄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은 아마도 UCLA에서 2년 동안, UCLA의 ‘세계의 예술과 문화’ 프로그램을 들었던 것인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은 공연에 대해서 아주 총체적인 접근을 하고 있었다. 세미나들은 서구 공연의 위계를 무너뜨리고 세계의 공연들과 현대예술, 예술과 현대사회를 다루었는데 문화 마다 가지고 있는 특이한 전통에 대한 강조를 잊지 않았다. 서구 예술이 중심에 있다는 관념을 완전히 파괴했다. 물론, 그 기간 동안 무용을 계속 할 수 있었다는 것도 내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었다.

Q: 당신이 학교를 나와서 첫 번째로 일을 했던 곳은 아트인터내셔널(Art International)이라는 곳이었는데, 그곳에서 했던 일과 경험에 대해서 들려 달라.

A: 그곳에서 캘리포니아 지역의 프레젠터에게 해외의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계하는 일을 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트인터내셔널 일을 시작하면서 문화교류, 국제예술교류 분야에 관여하게 되었다. 내가 관여했던 기금은 미국 예술가들이 다른 나라의 축제에서 공연할 때, 그곳에서 작업비, 항공, 숙박 등과 관련해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 그것을 보조하는 것이었다. 미국 정부가 예술가들이 다른 나라와 교류하는 것과 관련해서 별다른 지원 제도가 없기 때문에 예술가들이 다른 나라에서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

현대예술은 다양한 전통과 분야의 총합이기 때문에 아트인터내셔널에서의 경험은 국제적인 예술과 사상의 교류를 위한 실무적인 일들이 이론으로 알고 있던 것을 실제로 행해 볼 수 있었던 흔치않은 경험이었다. 외국에 나가고자 하는 예술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작업을 표현해야 할지 등 곤란에 빠진 예술가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예술가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국제 예술축제의 지형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었다. 국제 예술축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한눈에 들어왔다.

특히, 세계가 미국과 대화하도록 만드는 큰 그림 속에서 문화교류가 ‘핵심’이라는 철학을 세울 수 있었고 그것을 촉진할 수 있는 세부적인 절차와 방업을 알게 되었다. 이곳에서 일하지 않았다면 정부기관, 지원기관, 기금을 제공하는 사람, 그리고 세계 각지의 예술가와 기관 사이에서 서로를 설득해야 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에 대해서 알기 어려웠을 것이다.

Q: 당신이 아트인터내셔널에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 일을 했던 예루바 부에나아트센터(Yerba Buena Center for the Arts: YBCA, 이하 예루바센터)의 목표 중에 하나가 ‘다른’ 문화와의 교류를 강조하고 있다. 당신이 그 기관을 선택한 이유가 그것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가?

A: 예루바센터는 현대예술을 다루는 곳이다. 내가 그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 센터가 현대예술의 많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예술가들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했기 때문이다. 예루바센터의 센터장은 기관이 위치한 장소와 그 장소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했다. ‘뉴욕이 아닌 샌프란시스코에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이민을 왔는가?’ ‘그들이 그들의 고향과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어떤 방식으로 대화 할 것인가?’ 등의 문제들을 중요시 했다. 이러한 지역적인 배경과 문제에서 출발해서 국제적 교류와 대화로 관심과 사업의 영역이 넓어졌다.

Q: 미국은 이미 이민을 통해서 수많은 문화적 전통을 포괄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미국은 이미 국제적이다. 다른 나라들이 다른 문화를 국외에서 가져와서 흡수하는 입장이라면 미국은 그 자체에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서 만난 사람들은 동부와 서부 사이의 교류에 더 관심이 큰 것처럼 보인다. 어제 만났던 PICA의 전임 예술감독 케시 에드워즈는 코네티컷(Connecticut) 주(州)에서 그녀가 개최했던 예술&아이디어 국제페스티벌(International Festival of Arts & Ideas)의 경우 관객이 상당히 지적인 편이고 TBA페스티벌의 젊고 창의적인 관객들과는 다르다고 했다. 따라서 그곳은 실험적인 것보다는 좀더 잘 알려진 형식과 내용을 갖춘 공연을 프로그래밍 한다고 했다. 이것이 두 지역 사이의 일반적인 차이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A: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녀의 축제가 가진 특성에 기인한다. 동부에도 실험적인 것을 다루는 축제나 기관들이 있다. 물론, 예술과 관련해서 동부와 서부의 차이는 크다. 예를 들어서 샌프란시스코 무용과 뉴욕 무용은 다르다. 뉘앙스, 미학, 다루고자 하는 주제들에서 차이가 있다. 서부에서,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작가들은 문화사에 더 천착하고 정체성을 묻는 작품들을 많이 한다. 미국은 큰 나라이고 이런 지역적인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Q: PICA가 주관하는 축제의 제목은 ‘시간에 기반한 예술 축제’(Time Based Art(TBA) Festival)이다. 당신이 정한 것은 아니겠지만 ‘시간에 기반한 예술’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A: ‘시간에 기반한 예술’은 현대 예술이 취한 많은 표현을 포괄하면서 생동감 있고 독창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현대 예술이 할 수 있는 표현들을 허용하면서 지금 현재를 강조하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지지하는 측면도 있다. 내게 ‘새로운 형태’는 ‘순간’ ‘생동’과 같은 단어와 동의어이다. 모든 형태의 현대 예술이 이곳에 있을 수 있다. 너무 많은 분과로 나누고 분류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현대 예술을 지지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에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에 기반한 예술’의 약자인 TBA는 ‘추후 공지’(To Be Announced)의 약자와도 동일하다. 이것은 현대예술의 미래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Q: 당신과 함께 작업했던 안무가 이자 작가, 랄프 레먼(Ralph Lemon)은 한 인터뷰에서 ‘안젤라는 위험을 지는데 두려움이 없다. 상투적인 것을 넘어서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흥미로운 평가인데, 스스로는 이런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감사할 따름이다. 현대 예술의 예술감독으로, 혹은 큐레이터로서 예술가를 지원해야만 하고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때로는 작업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 또 때로는 관객들을 전혀 모으지 못할 때도 있다.

랄프 레먼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작업을 한다. 무용단을 위한 무대를 만들면서 글을 쓰고 그림과 영상과 같은 시각예술 작업을 병행한다. 한 예술기관에서 어떤 한 분야에 속하지 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것은 상당히 도전적인 일이다. 그와의 공동작업을 통해서 작가와 어떻게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작업을 할 것인지, 그리고 유연하게 작가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최선을 이끌어내는 방법 등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 물거품이 될 위험이 있다. 랄프가 언급한 것은 아마도 내가 그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위험을 감수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Q: 당신이 랄프를 만났을 때 이미 그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예술가로 협업을 통해서 서로의 커리어를 비약적으로 발전을 시켰다. 하지만, 마크 바무쉬 조셉(Marc Barmuthi Joseph)의 경우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당신이 그를 만났을 때, 그는 지역의 무명 예술가였다. 그가 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하게 되는 과정에서 당신의 역할이 좀 더 크지 않았을까 싶은데, 마크와는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했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다.

A: 나는 예술감독, 혹은 큐레이터는 지역의 예술가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일을 할 때, 나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곳에는 다양한 단계에 놓여있는 작가들이 있었다. 이제 막 자신의 작업을 시작하는 작가들, 알려진 작가로 도약하려는 상태에 있는 작가들, 이미 이름이 알려지고 자신의 작업 세계를 분명하게 확립한 작가들이 있었다. 내가 마크를 만났을 때 그는 막 자신의 예술적 커리어를 시작하는 단계였다. 그는 첫 번째 작업을 나와 함께 했고 내가 속했던 기관이 그의 작업을 지원했다. 지금은 유명한 예술가가 되었지만 당시 무명이었던 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TBA페스티벌 역시 나이와 실험성에서 다양한 수준에 있는 예술가들과 공연 모두에 관심을 가지고 축제를 꾸려갈 것이다. 젊은 작가들과 그들이 가진 실험성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기성 작가의 실험성과 기술적, 미학적 완성도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성 작가의 실험적 작업의 경우, 더 큰 위험 부담을 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

카일 아브라함 (Kyle Abraham)
<라디오쇼> (The Radio Show)
티스 (tEEth)
<홈메이드> (Home Made)
미첼 그와즈만 (Michel Groisman)
<트랜스퍼랜스> (Transference)
오프사이트 댄스 프로젝트 (Offsite Dance Project)
<호 호-도> (Ho Ho-Do)
2011 TBA페스티벌 참가작품
출처 : http://picaresourceroom.org

지역과 예술가들과의 유기적 결합

Q: 예술감독에게는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좋은 작업들을 선정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들과 새로운 작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당신은 그 두 가지 역할 중에서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일을 하는가?

A: 좋은 작품을 골라서 지역의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다른 지역의, 혹은 다른 나라의 작가가 창조한 작업들 중에서 내가 속한 지역의 커뮤니티들에 한 번도 보여 지지 않았던 것들을 내 관점과 사유를 통해 걸러 보여주는 일을 늘 해 왔다. 관객과 작가 사이에서 매개하는 역할이다. 어떤 작가를 처음으로 소개할 때 그 작가와 작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하고 특정한 작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 새로운 작업을 의뢰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작가와 작업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작가들의 기존 작업들을 세심하게 소개하고 그 작업들에 기반해서 새로운 작업을 작가와 협력해서 만들어가면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전략을 사용했다.

내가 속했던 지역에 기반 했던 작업의 경우 이미 지역의 커뮤니티는 지역 작가의 작업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작가들에게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도록 요구했다. 축제가 되었던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 되었든 새로운 작업을 만드는 것과 다른 곳의 작업을 소개하는 것을 함께 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Q: PICA는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객원예술감독 체제를 유지하다가 올해 9월, 당신이 취임하면서 전임예술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이런 전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궁금하다.

A: PICA는 6년간 외부의 객원예술감독을 통해서 성공적인 축제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제 이 기관은 지역에 머무르면서 관객과 지역 커뮤니티의 소리를 항시적으로 들을 수 있는, 지역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이곳에 살면서 이곳의 사람들, 역사 그리고 가치를 이해하면서 작업을 할 것이다. 단순히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소통하면서 지역과 기관, 관객과 예술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Q: 축제만이 아니라 연중 진행되는 상시적인 프로그램에도 책임을 지게 되었다. 당신의 임기가 시작하면서 시작될 상시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A: 일을 시작한지 2주밖에 안 되는 상황이어서 특정한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 지역의 관객들이 예술가의 작업에 대해서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가들들 축제 시작 6개월 전에 초청해서 그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작업을 의뢰하면서 그들의 작업 과정을 관객들이 미리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관객들에게만 기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에게도 지역과 지역의 관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미나나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면서 새로운 작업을 만들어가는, 기본적으로 이런 구조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상세한 계획은 아직까지 구상을 좀 더 진전시켜야 한다.

Q: 한국의 예술가가 이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예술적 성취들을 보이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A: PICA는 국제적인 협력에 관심이 많다. 이미 이야기했듯이 나 자신도 그렇다.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의 모든 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좋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예술에 대한 비전과 생각의 범주 안에 있다면 창조적인 협업은 늘 가능하다. 어떤 예술가들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들의 작업과 비전은 어떠한 것인지, 누가 변화를 가져왔는지, 누가 혁신적인 형태를 만들어 냈는지, 누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는지 등에 대한 답과 조언을 주면 고맙겠다.

Q: 마지막으로, PICA와 함께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A: 이 기관과 축제는 미국의 상황에서 아주 성공적이었고 생산적이었다. 이런 전통을 이어가면서 세계의 예술가들에게 실험적인 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좀 더 많이 제공하고 싶다. ‘왜 이 작가인가?’ ‘왜 이 작품인가?’ ‘왜 지금?’ 이런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작가들을 만날 것이다. 그저 훌륭한 작품을 넘어서 작가들 사이, 주제와 작품 사이에 새로운 관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서 이 작품이 무엇인지, 무엇을 이야기하고 나누려고 하는지를 분명히 하면서 문화, 정치, 미학의 측면에서 예술 작업들을 다시 배열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2011 TBA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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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우 _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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