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는 안은미를 중심으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로 활동해왔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면서 현대무용의 경계를 넘어 공연예술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많은 무용수들이 거쳐 가면서 공연창작단체로서의 역할과 무용인력양성기관의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하며 많은 무용수들이 현대무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무용수로서, 안무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민간단체로서는 드물게 오랜 시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민간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단체가 지향해야 할 목표로 삼고 있다.
*작품소개
나는 한국인이며 동시에 아시아인이다. 자랑스럽다. 아시아는 복잡한 대륙이다. 다른 역사와 종교, 사회규범, 전통을 갖고 종종 서로 대결하지만 많은 공통점을 지닌 나라들이 모여 있다. 오랫동안 우리는 서양을 따라야 할 모델로, 근대화의 근원으로서 경제적인 면에서나 예술적인 면에서 우러러 보았다. 그러나 상황은 변했고 이제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할 때다.
20세기 후반 <<4마리의 아시아 호랑이>>라든가 <<4마리의 아시아 용>>이라는 표현이 역동적인 경제발전으로 주변국가의 부러움을 사면서 성공의 모델이 된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인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었다. 다른 국적의 무용수들이라는 서로 다른 몸을 한자리에 모아서 나는 동시대 아시아의 자화상을, 그리고 무용관습을 관통하는 원동력을 탐구하여 미래의 무용을 만나고자 한다.
*Photo Copyright : 옥상훈
*Video Copyright : 남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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